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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그때, 맥주가 있었다.(공무원교육원 보유도서)
작성자
교육지원과
작성일
2018.03.12
조회수
826
첨부파일
책소개

『그때, 맥주가 있었다』를 쓴 두 저자는 모두 역사학자다. 그래서 이들이 들려주는 맥주 이야기도 역사와 맞물려 있다. 그 덕분에 기존에 없던 새롭고 흥미로운 맥주 책이 탄생했다. 맥주의 종류나 특징에 관해 알려주는 책은 많지만, 맥주에 얽힌 이야기를 이토록 풍성하게, 그것도 재미있게 들려주는 책은 지금까지 없었다. 맥주와 역사의 관계를 속속들이 파헤치는 이 책은 맥주 세계의 ‘알/썰/신/잡/(알아두면 썰 풀기 좋은 신비한 잡학사전)’이라 부를 만하다. 여럿이 어울리는 술자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책 속의 이야기를 술자리에서 풀어 놓아 보시라. 지적이면서도 유쾌한 분위기를 주도하게 될 것이다. 반대로 하루 일을 마치고 혼자 맥주 한잔할 때도 이 책을 펼쳐 보자. 곁에서 조곤조곤 이야기를 들려주는 역사학자 친구 덕에 술맛이 배가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미카 리싸넨
저자 미카 리싸넨(MIKA RISSANEN) & 유하 타흐바나이넨(JUHA TAHVANAINEN)은 스포츠와 기타 엉뚱한 분야를 연구하는 역사학자다. 그들이 함께 쓴 《고대의 스포츠》는 핀란드 최고 논픽션 상인 ‘티에토 핀란디아(TIETO FINLANDIA)’를 수상했고, 최고의 스포츠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들은 또 《유럽 반달리즘의 역사》도 공동 집필했다. 미카 리싸넨은 ‘네모 로시’라는 가명으로 청소년 소설을 쓰기도 한다.

역자 : 이상원
역자 이상원은 서울대학교 가정관리학과와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기초교육원 강의 교수로 글쓰기 강의를 하고 있으며,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뇌는 어떻게 당신을 속이는가》, 《성서 그리고 역사》, 《아침식사의 문화사》 등 80여 권의 번역서를 출간했다.

역자 : 장혜경
역자 장혜경은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독일 학술교류처 장학생으로 하노버에서 공부했다.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나는 이제 참지 않고 말하기로 했다》, 《나무 수업》, 《우리는 어떻게 괴물이 되어가는가》, 《상식과 교양으로 읽는 유럽의 역사》 등 다수의 문학, 인문교양서를 우리말로 옮겼다.

출판사 서평

맥주가 없었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오줌싸개 동상은 이 도시의 명물이다. 그런데 이 오줌싸개 동상이 내뿜는 물줄기가 사실은 이 지역 특산품 램빅 맥주라면 믿겠는가? 이런 전설이 생긴 데는 다 그럴 만한 까닭이 있다. 램빅 맥주를 마신 유모의 젖(맥주를 마시면 젖이 잘 나온다는 속설이 있었다)을 배불리 먹은 어린 고드프리 3세가 나라의 운명이 걸린 전투를 승리로 이끄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그런가 하면 스웨덴의 왕 구스타브 아돌프 역시 독일 동부 크로스티츠의 한 농가에 들러 집에서 빚은 맛있는 맥주를 한 잔 얻어 마시고 30년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맥주의 활약상은 전쟁터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네덜란드의 화가들은 맥주를 그림의 주요 소재로 삼아 미술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고 J. R. R. 톨킨과 C. S. 루이스는 옥스퍼드의 한 펍에서 『반지의 제왕』과 『나니아 연대기』를 탄생시켰다. 투르 드 프랑스에서는 경기 도중에 마신 맥주 때문에 우승의 향방이 갈리기도 했다. 프리드쇼프 난센은 링그네스 양조장의 후원 덕분에 북극 탐험에 나설 수 있었고, 오늘날 전 세계 축구팀은 대부분 주류기업의 후원을 받는다.

1차 세계 대전 당시 서부 전선의 병사들이 총을 내려놓고 적군과 함께 맥주를 나누어 마시며 크리스마스를 축하했는가 하면, 아돌프 히틀러는 뮌헨의 베어할레들을 순회하며 열변을 토함으로써 나치스의 동조자를 수십 명에서 수천 명으로 늘렸다. 한편, 폴란드에서는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장난기가 발동해 만든 맥주 애호가 정당이 정식으로 의회에 입성하는 사건이 벌어졌으며, 아일랜드의 총리 브라이언 카우언은 기네스 맥주로 에너지를 채우며 한밤중까지 나라의 경제를 의논했다.
이렇듯 좁게는 한 나라의 역사에, 넓게는 전 세계 역사에 영향을 미친 크고 작은 사건들의 이면에서 수많은 맥주잔이 오고 갔다. 맥주가 없었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역사학자들이 들려주는 맥주 세계의 알/썰/신/잡/

이 책을 쓴 두 저자는 모두 역사학자다. 그래서 이들이 들려주는 맥주 이야기도 역사와 맞물려 있다. 그 덕분에 기존에 없던 새롭고 흥미로운 맥주 책이 탄생했다. 맥주의 종류나 특징에 관해 알려주는 책은 많지만, 맥주에 얽힌 이야기를 이토록 풍성하게, 그것도 재미있게 들려주는 책은 지금까지 없었다. 맥주와 역사의 관계를 속속들이 파헤치는 이 책은 맥주 세계의 ‘알/썰/...(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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