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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미술관에 간 의학자(공무원 교육원 보유도서)
작성자
교육지원과
작성일
2018.03.13
조회수
887
첨부파일

 


◎ 의학자가 미술관에 간 까닭은?


진료실에서 보내는 시간 다음으로 미술관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의사가 있다. 그는 오늘도 흰 가운을 벗고 병원을 나와 미술관으로 향한다. 그가 미술관에 간 까닭은 무엇일까?
상반된 분야처럼 느껴지는 의학과 미술은 ‘인간’이라는 커다란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 의학과 미술의 중심에는 생로병사를 겪는 인간이 있다. 다빈치의 [인체 비례도]처럼 인간의 신체적 완전성을 담고 있는 그림이 있는가 하면, 푸젤리의 [악몽]처럼 인간의 정신세계 가장 밑바닥에 있는 무의식을 탐사하는 그림이 있다. 고야의 [디프테리아]는 질병에 신음하는 인간의 모습을 생생히 묘사하고 있다. 브뢰헬의 [맹인을 이끄는 맹인]은 엑스레이와 CT 스캐너 같은 현대의 의료 장비보다 병세를 더 상세하게 투영한다.
의학자에게 있어 미술은 신체와 정신의 완전성을 추구하는, 즉 건강하게 살고자 노력하는 ‘인간의 기록’이다. 캔버스에 청진기를 대고 귀 기울이면 삶과 죽음 사이, 어딘가에 서 있는 인간의 이야기가 들려온다.

◎ 청진기를 대고 명화와 의학의 숨결을 듣다!


생로병사는 모든 인간이 숙명처럼 안고 살아가는 ‘삶의 궤적’이다. 한 인물의 삶의 궤적을 몇 점의 명화를 통해 훤히 들여다볼 수 있다. 1821년 사망한 나폴레옹은 사인(死因)을 둘러싸고 음모론이 끊이지 않는 인물이다. 나폴레옹의 재기를 원천봉쇄하기 위해 누군가 독이 든 음식을 먹였다는 ‘독살설’, 나폴레옹이 유배됐던 집의 노란색 벽지가 세인트헬레나 섬의 축축한 공기와 만나 화학 반응을 일으켜 맹독성 비소...(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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